IMF, 한국 올해성장률 '깜깜이 하향조정'
3%에서 낮추면서 수치는 언급 안해. 선진국은 상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0%에서 낮췄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IMF는 그러나 대단히 이례적으로 전망치를 얼마로 낮췄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IMF가 3.0% 성장을 전망했던 것과 비교할 때 2%대로 낮춘 것으로만 추정된다.
IMF는 우리나라와 함께 전망치를 낮춘 이탈리아의 경우는 0.9%에서 0.7%로 0.2%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하향 조정 원인은 국내 정치적 문제와 은행 부실이었다.
이처럼 IMF가 한국에 대해서만 유독 수정치를 밝히지 않은 것은 한국경제의 앞날이 탄핵 정국, 가계부채 폭탄, 중국의 사드보복,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등 국내외의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깜깜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은 급속히 싸늘해져, 국제기구와 국제투자은행들은 줄줄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중반으로 낮추고 있으며 노무라의 경우 2.7%에서 2.0%로 대폭 낮추기까지 했다.
IMF는 그러나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경제 예상 성장률을 각각 3.4%와 3.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WEO 보고서에서 발표한 값과 같다.
IMF는 특히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이 지난해 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선진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을 1.9%로 지난해 10월보다 0.1%포인트, 내년 성장률을 2.0%로 0.2%포인트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에 비해 신흥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4.5%로 0.1%포인트 낮아졌고 내년 성장률은 4.8%로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았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IMF는 그러나 대단히 이례적으로 전망치를 얼마로 낮췄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IMF가 3.0% 성장을 전망했던 것과 비교할 때 2%대로 낮춘 것으로만 추정된다.
IMF는 우리나라와 함께 전망치를 낮춘 이탈리아의 경우는 0.9%에서 0.7%로 0.2%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하향 조정 원인은 국내 정치적 문제와 은행 부실이었다.
이처럼 IMF가 한국에 대해서만 유독 수정치를 밝히지 않은 것은 한국경제의 앞날이 탄핵 정국, 가계부채 폭탄, 중국의 사드보복,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등 국내외의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깜깜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은 급속히 싸늘해져, 국제기구와 국제투자은행들은 줄줄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중반으로 낮추고 있으며 노무라의 경우 2.7%에서 2.0%로 대폭 낮추기까지 했다.
IMF는 그러나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경제 예상 성장률을 각각 3.4%와 3.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WEO 보고서에서 발표한 값과 같다.
IMF는 특히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이 지난해 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선진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을 1.9%로 지난해 10월보다 0.1%포인트, 내년 성장률을 2.0%로 0.2%포인트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에 비해 신흥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4.5%로 0.1%포인트 낮아졌고 내년 성장률은 4.8%로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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