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기무사, 귀국한 조 대위 왜 데려갔나"
"청와대는 물론 정보기관까지 국조 방해 나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세월호 7시간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청와대 간호장교 조모 대위가 전날 귀국한 것과 관련, “공항에 국군 기무사 요원들이 나와 조 대위를 모처로 데려갔다고 한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는 물론 정보기관까지 나서 국회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현장조사도 불발됐고, 청문회에 출석해야 할 최순실 측근 이영선·윤전추 행정관이 휴가라는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청와대는 물론 정보기관까지 나서 조직적으로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러 탄핵소추 됐는데도 여전히 정부가 범죄행위를 덮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른다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황 권한대행은 청와대의 국정조사 방해 행위를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는 물론 정보기관까지 나서 국회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현장조사도 불발됐고, 청문회에 출석해야 할 최순실 측근 이영선·윤전추 행정관이 휴가라는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청와대는 물론 정보기관까지 나서 조직적으로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러 탄핵소추 됐는데도 여전히 정부가 범죄행위를 덮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른다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황 권한대행은 청와대의 국정조사 방해 행위를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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