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20일 무수단 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
이번에는 발사 5시간에 발표. 15일 발사때는 19시간 뒤 발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10월 20일 7시경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하였으나 발사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간 공동평가 결과, 발사에 실패한 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며, 지난 15일에 있었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앞서 지난 15일 북한 미사일 발사때는 19시간이나 지난 뒤에 발표해 한미간 정보공조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지만, 이번에는 발사 5시간만에 발사 사실을 발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