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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전경련, 미르-K재단 증거인멸 중단하라"

"전경련, 朴정권 들어 모금책으로 전락. 몸통이 전경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전경련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증거인멸 작업은 불법 요소가 있으니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권력형 비리문제와 관련해서 각 도처에서 증거인멸 작업이 너무나도 조직적으로 빠르게 제기되고 있다. 이 사안은 어느 정권이든 수사하게 되어 있는 사안이다. 증거인멸 조직에 관여한 분들은 반드시 책임을 묻게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경련이 이 정권 들어와서 정권의 원활한 사업을 하고 모금책으로 전락해 심각하다. 거기에는 특히 주로 이승철씨(전경련 상근부회장)의 이런 식 운영이 바람직한지 검토해야 한다"라며 "몸통이 전경련이다. 심각히 고민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전경련 해체까지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상임위 별로 미르-K 스포츠 재단 관련 문제들을 집중 제기할 것"이라며 "법사위를 비롯해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는 이 사안의 불법성과 재벌 대기업에 대한 조직적 할당 모금의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라고 대대적 국감 공세를 예고했다.

그는 "이 사안은 대개 3가지 얼개로 이뤄져 있다. 정권 차원에서의 탈당 모금의 문제, 두번째는 각 부처에서 공식적인 체계를 통하지 않고 이뤄진 국정 농단 문제다. 세번째는 최순실 딸과 관련된 여러가지 비리 의혹에 관한 문제"라며 "삼성 관련된 승마 의혹, 이대 입학과 또 재적을 막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의혹들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열거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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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5 0
    서울시민

    재벌들의 이익을 위한 재벌들의 집단..
    재벌들의 이익을 위해 정권의 딸랑이가 되는 정경유착의 대표집단.
    전경련은 해체되어야 한다.

  • 7 0
    전경련의 해체와 더불어 처벌의 대상

    이제 민이 들고 일어날 일이
    곧 다쳐올 것이다.
    이 바람이
    다른 곳이 아닌
    영남에서 부터 시작된 분노가
    천지를 뒤덮을 것이다.
    내가 근혜와 새누리에게 누차 말했지만
    특히 대구와 영남을 조심하라고
    니년놈들의 노예 동네에서
    대대적인 분노의 폭발이 시동될 것이다.
    이제 자칭보수라는 매국노와 그 언론인들은
    지놈들의 노예가 떤지는 짱돌에 맞아 죽을 운명이 될것이다.

  • 12 0
    관람객

    공공연히 증거인멸 하고 있는데 검찰은 꼼짝할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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