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태흠 “최순실 의혹은 괴담”
“靑 참모가 돈 내란다고 어느 기업이 응하겠나"
친박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건은 과거 야당이 제기했던 정윤회씨 문건이나 십상시 의혹 등 실체없는 허위 의혹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경련이 직접 나서서 ‘경제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모금을 했다’고 해명까지 했는데도 야당에서는 불순한 의도로 정치적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며 “청와대 참모가 기업에 얼마씩 내라고 강요했다던데 요즘 세상에 어느 기업이 응하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금 사실이 아닌 것도 여러가지 왜곡되고 과장돼서 퍼지는데 누가 봐도 부적절한 것은 공직자들이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 자체는 전경련이 필요에 의해서 모금하고 조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