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어제 발언, 우병우 의혹에 대한 것 아니다"
"우병우 퇴진론에 대해 드릴 말씀 없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어제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말라'라고 말한 것은, (어제 회의가) NSC 아닌가, 국가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소명이지 우 수석에 대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자리는 북한동향 관련한 보고와 안보상황을 점검하는 엄중한 자리지 않나"라며 "우 수석에 대한 소명이 아니라 국가안보,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그런 소명이라는 것"이라며 거듭 우병우 감싸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도 우병우 퇴진론에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거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그는 야3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추진에 대해서도 "그건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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