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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 헌재 ‘국회선진화법’ 각하 환영

"타협의 정치 하라는 입법 취지 받아들여 내린 결정 존중"

야당들은 26일 헌법재판소의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 심판청구 각하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선진화법은 여야가 타협과 합의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만든 법”이라며 “위헌심판 청구에 대한 헌재의 각하결정은 이같은 입법 취지를 받아들여 내린 결정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귀결이라고 받아들이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로 통과한 법률이 시행과정에서 일부 당의 이해와 부합하지 않는다 해서 외부 기관인 헌재로 가져가는 것은 입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격하시키는 것으로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었다고 본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강상구 정의당 대변인 역시 “오늘 헌재의 각하 결정은 이같은 입법 취지에 기반한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며 “20대 국회 개원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나온 이번 판결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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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그때그때 달라요

    새누리당 오늘은 멘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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