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국민 절반 "정권심판 위해 야당 찍겠다"
국정안정론 지지는 TK와 50대이상에서만 높아
7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2천명(조사완료 : 2,0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9.9%가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답한 반면,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34.2%에 그쳤다. 무응답은 16.0%였다.
특히 투표의향층(n : 1,819명)에서는 ‘국정안정(33.8%) vs 정권심판(52.4%)’로, 정권심판 공감도가 1.6배가량인 18.6%p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정안정 지지가 높은 층은 ▲50대(국정안정 46.1% vs 정권심판 41.3%) ▲60대(56.8% vs 23.1%) ▲대구/경북(43.4% vs 33.0%) ▲농축수산업(54.0% vs 35.3%) ▲전업주부(43.6% vs 43.0%) ▲기타/무직(37.4% vs 37.2%)뿐이었다.
반면에 ▲19/20대(19.8% vs 61.0%) ▲30대(16.3% vs 70.9%) ▲40대(25.1% vs 60.2%) ▲서울(32.6% vs 56.4%) ▲경기/인천(35.9% vs 46.2%) ▲충청(35.1% vs 51.3%) ▲호남(12.7% vs 69.3%) ▲부산/울산/경남(37.5% vs 46.9%) ▲강원/제주(44.1% vs 46.1%) ▲자영업(39.1% vs 43.0%) ▲블루칼라(26.5% vs 59.4%) ▲화이트칼라(20.7% vs 68.5%) ▲학생(18.6% vs 61.7%) 등에서는 정권심판 여론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1%p다(응답률 : 7.6%).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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