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이어 ▲11번 권미혁(57·여·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 ▲12번 이용득(63·더민주 비대위원) ▲13번 정춘숙(52·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14번 심기준(55·더민주 강원도당 위원장) ▲15번 이수혁(67·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이 당선 가능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수 대변인은 박경미 교수를 1번에 배치한 것과 관련,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 바둑대결 때문에 국민적 관심사 늘었고 인공지능 학문 베이스가 수학이라는 점에 대해 박 교수를 비례 1번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대표의 2번 배치에 대해선 “우선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간판 얼굴로서 총선승리를 이끌어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 보면 되겠다”라며 “두번째는, 총선 이후에도 당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원내에서 지휘할 필요가 있다는 현실적·정치적 필요성에 의해 비례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두관 후보 캠프의 김관영 대변인은 “ 문재인 후보가 공천헌금 관련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이었던 서청원 전 대표를 변론한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변호사였기 때문이라고 변명하는 것을 보면서 문재인 후보의 정의에 관한 가치관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의를 비호하는 것은 변호사이든 정치인이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학규 후보 캠프의 김유정 대변인은 9일 “문재인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었던 때였고, 법리 다툼이 쟁점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옹색한 변명”이라며 “대선후보로서 제시했던 소신, 그리고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를 자처하던 문 후보의 주장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더민주 전 혁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대권을 받은 '군주'가 더민주를 '중도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나는 (김 대표의) 정무적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같이 가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말했다. . . . 친노들은..총선후.반드시.뒷통수.칠거.임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발표한 중앙위원회의 비례대표 순번 투표 결과에서 25명의 후보 중 1위는 김현권(52)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차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82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선 대책위원과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국민참여운동본부 대구경북부본부장을 지낸 친노 그룹이다.
김종인을 탓하든 비대위를 탓하든 당 내 불온세력을 탓하든 일단 실책에 대한 자료는 보관만 하고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응원을 하자. 죽창 날리는 것은 총선 끝나고 해야 한다. 이제 선거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군 뒷통수 탁 치면서 공격하는 것은 선거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밖에 할 수 없다.
문재인씨는 지도자로써 참으로 아둔한것 같군요. 이번 총선결과가 잘못된다면 김종인 뿐만 아니라 당신도 그 못지 않은 책임이 있을진데, 김종인은 그냥 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당신은 선의로 결정하셧겟지만, 정통 더민주를 완전 풍비박살 낸 것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실건지? 확실한 승기를 잡을수 있다는 근거는 갖고 결단 하고잇다고 억지로 라도 믿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