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경기하강 위험, 정부 판단보다 심각"
"정부의 경기부양책 갖곤 경기하강 막기에 역부족"
KDB대우증권은 4일 정부가 수출 부진과 내수 절벽에 대처하려고 '21조원+알파(α)'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경기 하강 추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서대일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경제 성장률이 0.2%포인트 높아지는 효과가 예상되지만 수출 부진과 내수 절벽 위험을 모두 상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 하강 위험이 정부 판단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신흥국의 과잉 설비 조정이 본격화해 수출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수출 환경은 작년 하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으로 하반기 경기 둔화 위험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불확실한 경기 여건은 기업 투자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8%를 하회할 위험성이 상당히 있다"며 "정부 목표인 3%대 성장률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중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와 미시적 경기 부양이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대일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경제 성장률이 0.2%포인트 높아지는 효과가 예상되지만 수출 부진과 내수 절벽 위험을 모두 상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 하강 위험이 정부 판단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신흥국의 과잉 설비 조정이 본격화해 수출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수출 환경은 작년 하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으로 하반기 경기 둔화 위험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불확실한 경기 여건은 기업 투자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8%를 하회할 위험성이 상당히 있다"며 "정부 목표인 3%대 성장률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중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와 미시적 경기 부양이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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