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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파병장병 희생없도록 만전 기할 것"

윤하사 유해 전세기편으로 서울 도착, 국군수도병원에 안치

한명숙 총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테러로 사망한 고(故) 윤장호 하사 사건과 관련, 앞으로 파병된 장병들에게 이런 희생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사고로 숨진 윤 하사의 유해가 아시아나 전세기 편을 통해 2일 오전 7시 19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박흥렬 육군참모총장과 윤 하사의 원소속부대인 특전사 장병 1백여 명이 도열해 윤 하사를 애도했다.

윤하사의 유해는 분당 국군수도병원으로 운구돼 안치됐으며 오늘부터 사흘간 문상객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관진 합참의장도 오늘 중으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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