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3회동, 6시간 만났으나 또다시 결렬
여야 “엄중한 책임 통감”, 선관위에 예비후보 선거운동 허용 요청
여야 원내지도부가 11일 총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을 놓고 재협상을 벌였지만 또다시 결렬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앞선 회동 때와 마찬가지로 양당은 첨예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돌아섰다.
문정림 새누리당 대변인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선거구 공백 사태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한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여야는 “중앙선관위는 등록을 마친 모든 예비후보자가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미등록 예비후보자의 등록신청 및 수리를 허용,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당초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등록을 마친 모든 예비후보자에 한해 정상적 선거운동을 임시 허용했지만, 추가 등록자에 대해서는 접수만 받을 뿐 수리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도특별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노동개혁 5법 등 쟁점법안은 이날 한 발자국도 진척되지 못했다. 노동 5법 연계처리를 두고 야당은 기간제와 파견제 법안 분리처리를, 야당은 일괄처리라는 기존 입장을 내세웠다.
이언주 더민주 대변인은 보건산업발전법과 관련해선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하는 방안과 관련해 개정안 형식 등을 여당에 제안했다”며 “상임위에서 논의를 하면 진전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법안들을 관련 상임위에 다시 회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앞선 회동 때와 마찬가지로 양당은 첨예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돌아섰다.
문정림 새누리당 대변인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선거구 공백 사태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한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여야는 “중앙선관위는 등록을 마친 모든 예비후보자가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미등록 예비후보자의 등록신청 및 수리를 허용,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당초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등록을 마친 모든 예비후보자에 한해 정상적 선거운동을 임시 허용했지만, 추가 등록자에 대해서는 접수만 받을 뿐 수리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도특별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노동개혁 5법 등 쟁점법안은 이날 한 발자국도 진척되지 못했다. 노동 5법 연계처리를 두고 야당은 기간제와 파견제 법안 분리처리를, 야당은 일괄처리라는 기존 입장을 내세웠다.
이언주 더민주 대변인은 보건산업발전법과 관련해선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하는 방안과 관련해 개정안 형식 등을 여당에 제안했다”며 “상임위에서 논의를 하면 진전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법안들을 관련 상임위에 다시 회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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