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전쟁불사론' 외쳤던 보수언론 사과하라”
"한나라당 대선주자들 대통령 돼선 안돼" 주장도
2.13 합의 및 한미 전작권 합의에 대해 보수진영이 미국에 대해 극한적 배신감을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지난해 북핵실험 당시 '전쟁불사론'을 외쳤던 한나라당 의원들과 보수언론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성현 당 대표를 비롯한 권영길 원내대표, 천영세 의원, 김은진 최고위원 등 민노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핵실험후 전쟁불사를 외치며 위기와 대결을 몰고 온 한나라당과 보수언론, 보수세력들 특히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이 이러한 입장과 태도에 분별없이 앞장섰던 것은 엄중히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민노당은 이어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민주노동당이 어려운 방북을 하는 것에 대해 온갖 음해와 공격을 일삼고 의의와 성과를 왜곡.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정중히 사과하고 발언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노당은 또 당시 강경대응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에 대해서도 “이런 사람들이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매우 불행하고 위험한 일이라는게 명백하게 증명됐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민노당은 이밖에 북한이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한미합동 군사훈련에 대해서도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조금이라도 전환할 의지가 있다면 3월로 예정된 대규모 군사훈련(RSOI)을 중단하거나 잠정 유보해야 한다”며 “2.13 합의 이후 한반도 평화 체제 실현을 위한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예정이고 전작권 환수시기가 합의된 마당에 군사훈련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성현 당 대표를 비롯한 권영길 원내대표, 천영세 의원, 김은진 최고위원 등 민노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핵실험후 전쟁불사를 외치며 위기와 대결을 몰고 온 한나라당과 보수언론, 보수세력들 특히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이 이러한 입장과 태도에 분별없이 앞장섰던 것은 엄중히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민노당은 이어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민주노동당이 어려운 방북을 하는 것에 대해 온갖 음해와 공격을 일삼고 의의와 성과를 왜곡.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정중히 사과하고 발언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노당은 또 당시 강경대응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에 대해서도 “이런 사람들이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매우 불행하고 위험한 일이라는게 명백하게 증명됐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민노당은 이밖에 북한이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한미합동 군사훈련에 대해서도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조금이라도 전환할 의지가 있다면 3월로 예정된 대규모 군사훈련(RSOI)을 중단하거나 잠정 유보해야 한다”며 “2.13 합의 이후 한반도 평화 체제 실현을 위한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예정이고 전작권 환수시기가 합의된 마당에 군사훈련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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