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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누리, '금수저' 쥐고 졸부처럼 떵떵"

"부당하게 얻은 기득권은 단 하나도 내려놓지 않으려 해"

선거구 획정을 위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3+3 회동이 6일 30분만에 성과없이 결렬된 것과 관련, 정의당은 "손에 쥔 특권은 한 줌도 내려놓지 않겠다는 새누리당의 탐욕이 다시금 확인되는 순간"이라며 새누리당을 맹비난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도 새누리당의 탐욕적 횡포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부당하게 얻은 기득권은 단 하나도 내려놓지 않겠다는 졸렬한 욕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이 국민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인지 관심도 없고 눈 딱 감고 막무가내로 비상식적인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 부당한 권력을 유지하겠다고 불통으로 일관하는 박근혜정부와 판박이"라면서 "회동 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주요 지도부가 늘어놓은 변명은 정말 어이가 없다. 지금까지 야권에서 다양한 대안과 조정안을 내 놨는데도 모르쇠로 질질 끌더니, 겨우 한다는 말이 시간이 없으니 ‘비례축소안’으로 그냥 가자고 한다"고 김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또한 "더구나 야권의 비례성 확보 방안 요청은 너무도 타당하고 당연한 것인데도 '나이키 신발 안 사준다고 학교 안가겠다' '100미터 달리기하는데 10미터 앞에서 하겠다는 것과 같다'는 식으로 사실마저 왜곡하는 적반하장은 정말 파렴치의 극치"라면서 "지금 상황이 새누리당이 불공평한 선거룰로 얻게 된 ‘금수저’ 쥐고 졸부처럼 떵떵거릴 때인가? 얼마나 더, 은수저는 고사하고 ‘흙수저’ 가지고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모욕할 것인가? 정말 일말의 양심도 없는 폭력적 사고"라고 거듭 맹비난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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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꼭 300명이라는 근거가 뭐지

    뭐, 국회의원 인원수가 꼭 300명 이라는 근거가 뭐지요. 그런 기준이 없는데,, 나뭐지 어떠한 근거를 만든다고 계속 바뀌는것에 대응할 수 있을까요.. 4년마다 싸움만하게 되는 것 아닌지요.. 의원수 정하는데,,, 정치권이 4년마다 시간낭비 할시간에 민생과 현실에 맞지 않는 각종 법률제정하거나 더 나은 법률제정에 힘써야하는 것아닌지? 답답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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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수 정답없다.

    뭐, 지역구 국회의원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늘어나던, 줄던지 여야협상이 아닌 선관위가 시스템으로 확정하고 농촌지역 행정구역 3개 이상 넘지 못하도록 하면 4년마다 여야 싸움할 필요하가 없다. 그리고, 비례대표도 인구수에 비례하여 70만명당 1명으로 하여 이것도 확정하고, 나머지 배분, 선출방법만 국회에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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