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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11월 수출 여전히 심각. 선박 빼면 -12.4%"

'선박 착시효과' 빼면 수출 여전히 급속한 감소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선박을 제외한 11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 전반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수출이 계속 고전중임을 지적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 12월호'에서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4.7%를 기록해 전월의 -15.9%보다 감소폭이 축소된 것과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11월 건조된 선박물량이 한꺼번에 수출로 잡힌 착시현상을 빼고, 다른 산업부문들을 보면 수출이 여전히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한 것.

KDI는 향후 수출전망에 대해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출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KDI는 또한 "수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광공업생산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지속해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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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창조경제?

    핑계거리창조

  • 17 0
    교활한 정권

    국제유가가 1/3토막 폭락
    유가하락에 수백억달러의 무역흑자가 발생했는데도
    경제는 개판
    안되는건 무조건 국회탓으로돌리는 교활한 닭년
    박근혜
    이년의 특기는 책임전가다
    세월호참사는 유병언책임으로 돌리고
    메르스 사태는 삼성병원장 책임으로 돌리고
    경제는 국회탓으로 돌리고
    자기를 비판하면 헌법부정세력, 지지하면 진실한 사람
    얘에라이 저카튼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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