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의당 “국정화 여론 조작은 민주주의에 대한 엄중한 도전"

“새누리당, 진상규명에 협조 안하면 개입 의혹에 휘말릴 것"

정의당은 19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의견서 4만장을 마감 당일 인쇄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처럼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태는 민주주의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찬성의견서와 서명용지가 조작되었다던 세간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화에 대한 국민의 반대 여론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국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이러한 꼼수와 조작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국민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며 “새누리당이 계속 진상 규명을 협력하지 않고 방해한다면 새누리당이 그 사안에 깊게 개입되어 있다는 더 큰 의혹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진상조사에 반대한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그는 또한 “급조된 유령단체는 물론 찬성 의견서와 서명지 조작이 누구에 의해서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구체적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만일 이마저 덮고 넘어가려 한다면 국정화 반대의 민심은 박 정권의 불법과 반칙에 대해 더 큰 분노의 화살로 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1 0
    조작의 달인

    그들이 유일하게 잘 할 수 있는 것
    자나 깨나 조작
    그들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것
    자나 깨나 조작

  • 16 0
    고진감래

    투표에서는 져도 개표에서는 이긴다는 저들의 속셈을
    야당과 모든 시민단체는 명심하고 눈에 불을켜고 지켜야할겁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