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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朴대통령, 27일 국회 오지마라"

"국정화 철회하고 김관진 문책한 뒤에나 오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오는 27일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대신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공격하려고 한다면 오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체이탈 화법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그런 의도라면 오지 마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대표는 이어 "국론분열의 지휘자이고 민생파탄의 책임자가 국민 앞에 서려면 최소한 양심이 있어야 한다.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첫째, 시대착오적이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국정교과서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둘째, 수조원의 혈세가 들어간 전투기사업 실패에 대해,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을 비롯한 책임자의 엄중한 문책이 있어야 한다"며 두가지 요구를 했다.

그는 또한 "어제 밤 ‘국정화 비밀TF'의 존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것은 청와대의 직접 하명으로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총괄 지휘, 관여해 온 ’비밀상황실‘이었다"면서 "이로서 교과서 국정화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획하고, 연출하고, 감독한 작품임이 명명백백해졌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국정을 마비시킨 장본인이 바로 대통령 자신"이라고 박 대통령을 맹공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의 ‘효도교과서’ 계획은 좌초되고 있다. 거짓 프레임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대통령이 끝내 국정화 강행의지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조기레임덕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레임덕을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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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할망구 그네나 뛰지

    물탕상판 해가지구 어델나타나

  • 9 0
    문제인

    새정연 및 야당은 박근헤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하라!
    멍석깔아 대통령 국정화 홍보에 박수치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앞에서 전원 불참을 선언하라~~
    선명하게 투쟁하기를 바란다.
    국민들이 호응할 것이다.
    국회 박근혜 시정연설 보이콧하라!

  • 15 0
    무식 무지 철면피 부패한 닭

    빠쑌쑈하고 베이비토크하는 꼴 보기 싫으니 그냥 꺼져라 아닭

  • 1 30
    ㅎㅎ

    종북사전에 올라갈놈들은 민주당에 넘친다

  • 32 0
    발라주마

    작금의 닭대가리 정권을 보면 답이 없다.

  • 22 0
    상식이 안통해요~

    개정권에 개국민이 호구잡혀서리-;;;

  • 31 0
    나는

    저년이
    당신의 백분의 일이라도 되면
    당신의 말귀를 알아들을거요
    근데 기대하지 마소

  • 34 0
    ㅉㅉㅉ

    ㅁㅊㄴ은 몽둥이가 약이지. 뭔 말인지도 모를텐데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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