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잘못된 정보 파급 위험"에 새누리 '포털 맹비난'
새누리 "포털 메인화면 전수조사 해야"
조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모 언론사에 따르면 포털 관련 기사를 2주간 998건 제공했는데 포털에 유리한 기사만 싣고 불리한 기사는 한건도 메인에 나오지 않았다"고 <조선일보> 기사를 거론하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그래서) 포털을 우리 국감에 증인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포털의 편향성과 불공정성에 대한 도가 지나쳤다"면서 "이 포털에 대한 메인화면 전수조사로 포털의 편향성, 공정성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포털 전수조사를 주장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잘못된 정보가 순식간에 퍼져나갈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며 우려를 표하자, 새누리당이 포털 때리기에 재차 나서며 적극 뒷받침에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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