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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재신임 철회 여부, 내일 발표하겠다"

"연석회의 결과 무겁게 받아들이고 심사숙고하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당 당무위원회-연석회의의 재신임 결의에 따른 재신임 철회 여부에 대해 "내일 정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밤 8시 10분부터 30분간 이종걸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 중진의원들이 중심이 됐고, 아주 바쁜 시기에 많은 의원들과 당무위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한 것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아주 무겁게 받는다"며 "숙고해서 빠른 시일내에 가부간의 결론을 내겠다"고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병석 의원도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종결 수순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된다"며 "내일로서 대표의 거취논란이 종결되리라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박 의원은 "이제 당은 민생파탄에 따른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문제, 그리고 국감과 예산 입법과 정기국회에 전념토록 모두 새출할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주류가 또다시 지도부 흔들기에 나설 경우에 대해선 "당무위, 연석회의 등에서 3차례 재신임을 확인했는데 만약 또 부인할 경우 대표의 결심을 막을 수 없다"며 "연석회의 결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본인들이 잘 생각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당내에서는 문 대표가 사실상 비주류를 제외한 당 전 구성원의 지지를 이끌어낸만큼 재신임 투표를 철회하고 추석을 기점으로 당 화합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병성,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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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꼬리내린 대역죄인이 갈길은

    사기극의 약발이 다한 모양이지
    뻔한 사기수법도 만천하에 탄로났고
    더이상 통하지도 먹히지도 않을거고
    계속 지랄피다가는 맞아죽을 것같기도 해서
    그래놓고 변명한번 더럽게 거창하군ㅎㅎ

    당을 갈기갈기 난도질하고 있는 네놈의 죄가 너무 크다
    네놈으로 말미암아 당과 국민이 받는 고통이 너무 크다
    대역죄인이 갈곳은 할일은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리는 거다

  • 1 3
    허망한 문독재의 욕망은 친노가 ..

    문독재 짱돌굴리느라 증신읍재..ㅋㅋㅋ

  • 9 1
    분열타파

    문대표 당신의 결단이 옳았소 이젠 강력한 카리스마로 분열주의자를 확실하게 솎아내고 혁신안을 실천하면 국민은 당신을 기대하고 지지할 것이요 당신을 지켜보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마시오

  • 13 1
    힘내세요 문

    재신임 철회는 분탕파에겐 공격의 빌미로 작동 할걸요. 재신임으로 밀고 갔으면 좋겠네요.
    그런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지만. .

  • 11 0
    뺄셈정치(X) 수질정화(O)

    재신임이 철회된다면 누그러뜨린 중진들은 책임감 있게 대처하셔야 될겁니다.

    문대표께서도
    안철수 비롯 탈당할 자신도 없으면서 내부에서 다시 잡음 일으키는 해당행위자들은 결연하게 내치시길

    고이고썩은물 걸러내는 인적청산도 당혁신이며 안정된 당운영이 총선승리의 기반이 됩니다.
    호남 일부의 변질된 여론 말고 정권교체 열망하는 대다수 국민들 목소리에 귀기울이시길.

  • 13 0
    봉합보다는

    터트려서 버릴건 버리고 가는 것이 정도가 아닐까?

  • 14 0
    간찰스는

    그래도 계속 문재인 씹고 싶어서 탈당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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