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명 사망, 총 사망자 34명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환자 1명이 사망, 총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환자는 사흘째 나오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177번 환자(50·여)가 전날 숨져 전체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최장잠복기를 12일이나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람이다.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나 음성이 나오며 제때 진단이 이뤄지지 않았던 환자로, 결핵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177번 환자의 사망으로 메르스 치명률은 18.3%로 높아졌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이날까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전날 167번 환자(53)가 완치해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33명으로 줄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격리자수는 삼성서울병원 확진 환자 전원 후 진료에 참여했던 관련 의료진이 자가격리되면서 하루 전보다 137명 증가한 81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177번 환자(50·여)가 전날 숨져 전체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최장잠복기를 12일이나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람이다.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나 음성이 나오며 제때 진단이 이뤄지지 않았던 환자로, 결핵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177번 환자의 사망으로 메르스 치명률은 18.3%로 높아졌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이날까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전날 167번 환자(53)가 완치해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33명으로 줄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격리자수는 삼성서울병원 확진 환자 전원 후 진료에 참여했던 관련 의료진이 자가격리되면서 하루 전보다 137명 증가한 8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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