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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국회법 재의 무산에 본회의 보이콧

새누리, 부랴부랴 최경환 등 호출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무산에 반발해 이날 본회의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의총후 브리핑을 통해 "의총 결과 오늘의 의사일정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절차가 여당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아 무산됐고 따라서 오늘 이후의 절차를 우리가 진행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과반 이상의 의원들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본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후 절차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7일 정부가 제출하는 추경안 처리에 대해서도 "긴급한 추경까지 거부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일정에 대해서는 여야 원내지도부간 협의가 물밑에서 이뤄지겠지만 당분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의 본회의 보이콧으로 이에 대비하지 않았던 새누리당은 비상이 걸렸다. 이날 새누리가 단독으로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의결정족수는 149명이나 현재 국회에 남아있는 소속 의원은 147명으로 정족수에 미달하는 상황이었다.

새누리당은 이에 외부 일정을 소화 중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김태환 의원을 급히 국회로 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정의화 의장과의 협의에 따라 이날 밤 9시에 본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총61개의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성,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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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쓰레기당

    대통이 똥을 된장이라고 하면 머뭇거리다 일제히 된장이 맞습니다. 하고 고객 숙일 머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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