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3명 늘고 2명 사망. 치사율 15.7%
건대 병원 새 감염원, 삼성서울병원서 잠복기 열흘 지난 환자 발생
22일 메르스 환자가 3명 늘고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이로써 치사율은 15.7%를 기록, 종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환자수는 172명으로 늘었다.
170번 환자(77)는 지난 6일 76번 환자와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감염돼, 건국대가 새로운 감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171번 환자(60·여)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던 환자로, 최대 잠복기(14일)를 10일 가량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아 잠복기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172번 환자(61·여)는 대전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101번(84), 128번(97) 환자가 지난 21일과 22일 새벽에 잇따라 사망해 총 사망자도 27명으로 늘었다.
101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28번은 대청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환자다.
격리자는 3천833명으로 전날보다 202명 줄었다. 나흘 연속 감소세다.
하루 사이 격리가 해제된 사람이 519명 늘어 전체 격리 해제자는 9천331명에 달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환자수는 172명으로 늘었다.
170번 환자(77)는 지난 6일 76번 환자와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감염돼, 건국대가 새로운 감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171번 환자(60·여)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던 환자로, 최대 잠복기(14일)를 10일 가량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아 잠복기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172번 환자(61·여)는 대전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101번(84), 128번(97) 환자가 지난 21일과 22일 새벽에 잇따라 사망해 총 사망자도 27명으로 늘었다.
101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28번은 대청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환자다.
격리자는 3천833명으로 전날보다 202명 줄었다. 나흘 연속 감소세다.
하루 사이 격리가 해제된 사람이 519명 늘어 전체 격리 해제자는 9천33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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