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진정세로 돌아섰다"
"삼성서울병원 방문자 4만1천여명에게 문자 발송"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다만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의 추가 확산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최대한 넓게 관리하고 있는 접촉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확산이 어떻게 나올지와 아산충무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환자가 추가로 나올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3개 병원을 요주의대상으로 꼽았다.
그는 그러면서 메르스 확진자가 투석실에 다녀간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해 이날부터 일반환자의 신규 입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에 대해서는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기간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4만1천930명에 대해 문자발송과 전화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