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다수 국민, 朴대통령 거부권에 냉랭
47.7% "국회법 개정안에 찬성"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7.7%로, '반대한다'는 응답(26.4%)보다 21.3%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25.9%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려는 데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44.8%로, '바람직하다'는 답변(33.4%)보다 11.4%포인트 높았다. '잘 모름'은 21.8%였다.
박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우세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63.5% vs 18.2%)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