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4천명 돌파, 환자 16명 '불안정'
전날 감소했다가 신규 환자 늘면서 다시 급증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메르스로 격리된 사람이 전날보다 334명 늘어나 4천0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323명 늘어난 3천776명, 시설 격리자는 11명 증가한 238명이다.
격리자수는 전날 125명 줄었지만 이날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 이는 전날 환자수가 4명 늘었던 데 비해 이날 추가 환자수가 12명으로 3배 늘었난 데다가 4차 감염까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 숫자도 16명으로 늘어났다.
격리해제자는 681명 증가해 1천93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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