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하태경도 "朴대통령 방미 연기해야"
"美대통령도 자국 문제로 외교일정 취소한 적 있어"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8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연기를 검토해야 한다"며 방미 연기를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인 '아침소리'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국내에서 메르스를 퇴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의지를 보여줘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조사를 해봤더니, 미국에서도 국내 위기 상황에선 대통령이 해외 방문을 취소한 적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7월 미국 정부의 셧다운 때문에 예정돼 있던 아세아권 방문을 취소했다. 미국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야당 일각에서 방미 연기 주장이 나온 적은 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방미 요청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하 의원이 처음이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인 '아침소리'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국내에서 메르스를 퇴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의지를 보여줘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조사를 해봤더니, 미국에서도 국내 위기 상황에선 대통령이 해외 방문을 취소한 적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7월 미국 정부의 셧다운 때문에 예정돼 있던 아세아권 방문을 취소했다. 미국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야당 일각에서 방미 연기 주장이 나온 적은 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방미 요청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하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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