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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메르스 환자 발생, 시흥시 '동선' 공개

삼성서울병원 문병 갔다가 감염

경기도 시흥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7일 밤 격리병상에서 머물던 시민 최모씨(56·남, 시흥시 월곶동 거주)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8일 새벽 긴급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해당 환자에 대한 감염 경로를 공개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보건소를 방문해 자신의 증상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사실을 알려 최씨를 자택 격리조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문병을 갔으며 6월2일에도 재방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는 7일 오전 확진판정이 나오기 전에 최씨를 격리병상에 입원 조치했다. 또한 최씨의 딸이 시흥시 교사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흥교육지원청는 월곶동과 장곡동 일대의 학교장과 학부모 등과 회의를 거쳐 일부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다음은 시흥시가 공개한 최씨의 동선.

▲5월27일~28일=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 ▲5월28일=자택 귀가 자녀 접촉(7일 현재 해당 자녀들은 증상 없음) ▲5월28일=사업장(안산기 단원구 원시동) 출근, 직원 3명(경기 안산시 거주)과 접촉 ▲5월28일=삼성서울병원 재방문 ▲5월29일=사업장출근(당일 동선 파악중) ▲5월30일=자택에서 휴식, 저녁식사 후 발열 ▲5월31일=자택 ▲6월1일=오후 사업장 출근(동선 확인 중) ▲6월2일=양평으로 배우자 배웅 ▲6월2일=오후 삼성서울병원 방문 ▲6월3일~4일=사업장
최병성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시바스니미

    삼성서울병원은 한마디로 메르스 진원지

  • 2 0
    박순용

    양평으로 배우자 배웅이면 휴게소 들렸겠네. 휴게소에서 확산 될 확룰은 너무 언론에서 쉬쉬하는 듯

  • 6 1
    주민

    월곶동풍림102동 조심하세요

  • 2 0
    도현

    아 우리동네망하게생겼네

  • 4 1
    안산

    아니... 메르스 유행인거 알면서 왜 재방문을 하나요?... 휴.. 여튼 건강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국민모두 힘냅시다

  • 4 1
    빨리가자

    다음은 평양이여

  • 17 3
    메르스무서워

    메르스 숙주 삼성서울병원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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