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
군 격리대상자 170명으로 급증
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 소속 여군 하사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됐으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조치됐다.
이 여군 하사은 지난달말 대전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군 하사 조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산 공군기지의 원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해군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오면서 군은 초비상 상태다.
여군 하사 감염으로, 군이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 조치한 인원은 모두 17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