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사망자 메르스 양성, 첫번째 '3차 감염' 사망자
사망자 3명으로 늘어 불안감 고조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다가 3일 밤 숨진 80대 노인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첫번째 '3차 감염' 사망자가 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 노인(82)의 유족은 4일 "병원과 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노인은 폐렴으로 지난달 9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지난달 28∼30일 3차 감염을 일으킨 16번(40)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그는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다른 환자 4명 가운데 환자 3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이 80대 환자도 메르스 감염에 의한 사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그후 숨진 뒤 채취한 검체를 토대로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차 판정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노인(82)의 유족은 4일 "병원과 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노인은 폐렴으로 지난달 9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지난달 28∼30일 3차 감염을 일으킨 16번(40)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그는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다른 환자 4명 가운데 환자 3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이 80대 환자도 메르스 감염에 의한 사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그후 숨진 뒤 채취한 검체를 토대로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차 판정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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