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유족 목조른 경찰, 당신들도 사람이냐"
"안행위에서 과잉진압 책임자 처벌 요청"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0일 "유민아빠의 목을 조르면서 연행해가는 대한민국 경찰에게 묻는다. 당신들도 사람이냐"며 경찰을 맹성토했다.
지난 18일 광화문 현장에 유가족들과 함께 있었던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성남 중원구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사태의 최종적 책임은 평화로운 집회 행진을 허가하지 않은 경찰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4월 16일, 많은 시민과 유가족들은 광화문에 설치된 곳에 국화꽃을 올리고자 행진을 했는데 이를 경찰이 막고 유가족은 광화문 누각 밑에서 밤샘 노숙 농성을 한 것"이라며 "비정한 경찰은 유가족들에게 화장실도 못가게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경찰은 차벽에 항의했던 유가족을 무지막지한 폭력을 행사하면서 연행하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화문 정문으로 몰렸던 것"이라며 "경찰은 그런데도 폭력 집회를 운운하며 주동자를 사법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면서, 오는 23일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과잉진압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애초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선체 인양을 요구하는 유가족과 국민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 대응했다면 이런 사태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양에 대해선 손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강경진압으로 대응하는 박근혜정권은 다시 한번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희생자,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번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해선 책임자와 과정을 명확히 규명해서 거기에 따른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광화문 현장에 유가족들과 함께 있었던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성남 중원구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사태의 최종적 책임은 평화로운 집회 행진을 허가하지 않은 경찰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4월 16일, 많은 시민과 유가족들은 광화문에 설치된 곳에 국화꽃을 올리고자 행진을 했는데 이를 경찰이 막고 유가족은 광화문 누각 밑에서 밤샘 노숙 농성을 한 것"이라며 "비정한 경찰은 유가족들에게 화장실도 못가게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경찰은 차벽에 항의했던 유가족을 무지막지한 폭력을 행사하면서 연행하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화문 정문으로 몰렸던 것"이라며 "경찰은 그런데도 폭력 집회를 운운하며 주동자를 사법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면서, 오는 23일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과잉진압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애초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선체 인양을 요구하는 유가족과 국민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 대응했다면 이런 사태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양에 대해선 손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강경진압으로 대응하는 박근혜정권은 다시 한번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희생자,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번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해선 책임자와 과정을 명확히 규명해서 거기에 따른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