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사드 도입이 공개토론할 문제냐"
"중국의 우려 불식하는 결정하길"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0일 유승민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열어 사드(THAAD)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 문제는 공개적으로 논의해서 결정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가 사드 도입 문제를 아주 전략적으로 밀도있게 논의를 촉진시켜 국익에 맞게, 또 중국의 우려도 불식하는 결정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우회적으로 사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도입을 만일 결정한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입의 규모라든지 시기, 이런 것은 우리 당과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지만 전략적인 도입 결정의 문제는 그렇게 논의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유 원내대표에게 제동을 걸었다.
그는 "다만 전략적 논의 단계에서 우리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 국방위원회 위원장 이런 분들이 비공개적으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이 문제는 아주 신중하게 국가이익에 맞춰서 진행시켜 주시길 바란다"며 거듭 공개토론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가 사드 도입 문제를 아주 전략적으로 밀도있게 논의를 촉진시켜 국익에 맞게, 또 중국의 우려도 불식하는 결정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우회적으로 사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도입을 만일 결정한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입의 규모라든지 시기, 이런 것은 우리 당과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지만 전략적인 도입 결정의 문제는 그렇게 논의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유 원내대표에게 제동을 걸었다.
그는 "다만 전략적 논의 단계에서 우리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 국방위원회 위원장 이런 분들이 비공개적으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이 문제는 아주 신중하게 국가이익에 맞춰서 진행시켜 주시길 바란다"며 거듭 공개토론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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