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일정상회담, 우리가 적극적으로 가야"
"미대사 습격에 북한이 배후라고 보기는 어려워"
나경원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 너무 안타깝죠. 일본이 저희가 아무리 얘기해도 자꾸 우경화의 길로 가고 있는데요, 그러나 사실은 이런 정치권이 꽉 막혀있으면서 민간 차원의 문화나 경제 교류 부분에도 적지 않을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이에 정상회담을 위한 계기 마련을 우리쪽도 노력을 해야된다고 보는 거냐고 다시 묻자, 나 의원은 "예, 예.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이에 정상회담도 할 수 있으면 해야된다는 거냐고 묻자, 나 의원은 "네"라고 답했다.
한편 그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리퍼트 주한미대사 습격과 관련한 북한 배후 논란에 대해선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대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물론 수사결과에 따라서 정말 일부에서는 배후설 이런 얘기도 하던데 그런 게 관련이 된다면 몰라도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나타난 것으로 봐서는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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