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공무원연금개혁,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영유아보육법, 가장 빠른 본회의에서 처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2시간 가까이 고위당정청 회의를 가진 뒤 당사에 돌아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회의 결과를 전하며 "이를 위해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인 3월 28일까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개혁안을 여야가 같이 마련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측에서 3월에 노‧사‧정 대타협이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길 강력히 희망했고 저희들도 동감했으며 그렇게 되면 노‧사‧정위원회에서 타협된 여러 가지 안들이 입법과 예산으로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3월 2일 야당과 합의했던 법안들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기로 했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정무위에 계류된 3개 법안 등, 남은 9개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는 최대한 처리하고 정리를 해야 된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지난번 부결된 영유아보육법은 당의 특위를 중심으로 다음 주라도 개정안을 다시 만들어 절차를 밟고 이것은 월말에 정책의총과 4월 임시국회 중 가장 빠른 시간 내, 가장 빠른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여야 간의 공감이 있었음 보고 드렸고 정부도 같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선 "배상과 인양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는 말씀드린다"며 정부도 세월호 인양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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