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64.7% "아직 올해 채용계획 수립 못했다"
23.7%만 "작년 수준 이상 뽑겠다"
대기업 3곳 중 2곳 가까이는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올해 취업난이 더욱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초 500대 기업중 종업원 수가 300명이 넘는 207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4.7%인 134개사가 아직도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보다 덜 뽑겠다'는 곳은 14개사(6.8%)였고, '한 명도 안 뽑겠다'는 곳은 10개사(4.8%)였다.
'작년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37개(17.9%),'작년보다 더 뽑겠다'는 곳은 12개사(5.8%)로 전체의 23.7%만이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을 뽑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중복응답)는 '국내외 업종경기 악화'(26.4%)가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내부상황 악화'(23.6%), '정년연장에 따른 퇴직인원 감소로 정원 관리가 필요해서'(23.6%), '통상임금 등 인건비가 부담돼서'(6.9%) 등이었다.
이들 기업의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평균 59.2%로 문과생들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공계 선발 비중이 높은 업종은 건설·에너지(74.3%), 공기업(73.3%), 제조업(66.7%) 등이었다. 문과생을 더 많이 뽑겠다는 업종은 도소매업(77.5%), 운수업(66.7%) 뿐이었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초 500대 기업중 종업원 수가 300명이 넘는 207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4.7%인 134개사가 아직도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보다 덜 뽑겠다'는 곳은 14개사(6.8%)였고, '한 명도 안 뽑겠다'는 곳은 10개사(4.8%)였다.
'작년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37개(17.9%),'작년보다 더 뽑겠다'는 곳은 12개사(5.8%)로 전체의 23.7%만이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을 뽑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중복응답)는 '국내외 업종경기 악화'(26.4%)가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내부상황 악화'(23.6%), '정년연장에 따른 퇴직인원 감소로 정원 관리가 필요해서'(23.6%), '통상임금 등 인건비가 부담돼서'(6.9%) 등이었다.
이들 기업의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평균 59.2%로 문과생들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공계 선발 비중이 높은 업종은 건설·에너지(74.3%), 공기업(73.3%), 제조업(66.7%) 등이었다. 문과생을 더 많이 뽑겠다는 업종은 도소매업(77.5%), 운수업(66.7%)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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