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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朴대통령, '불통' 넘어 '꼼수의 여왕'"

"마른 수건을 쥐어짜도 유분수지, 지방교부금 줄이겠다니"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7일 "‘불통’을 넘어 ‘꼼수의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을지 모르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안행부 장관은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인두세 형식의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올리겠다고 해서 민심에 불을 놓았는데,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대통령은 지방 교부금을 줄여 부족한 세수를 메꾸겠다는 의도를 비추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 교부금을 줄이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난 연말 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누리 과정 예산을 지방에 전가하여 예산 파동을 겪은 바 있다. 가뜩이나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지자체 형편에 마른 수건을 쥐어짜도 유분수"라고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증세 없는 복지’라는 도그마를 고집하면 재정파탄 이전에 정권이 파탄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정권 붕괴를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축구팀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축하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인맥에 휘둘리지 않는 선수 선발과 기용 그리고 철저한 팀플레이 속에서 선수들이 축구의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한 원팀 전략의 승리"라면서 "축구나 정치나 인사가 만사다. 박 대통령도 슈틸리케 감독의 전략을 배우기 바란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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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1 0
    hw0924

    백년 다 못채우는 어리석은 인생들이
    욕심만 천년꿈만 탐하니 세상이
    양심잃은 짐승화가되지요

  • 1 2
    심상정

    "진보 박살내는 게 유시민 과 정의당 의 사명"

  • 4 7
    유시민,심상정

    심상정, 유시민...
    아마 모르긴해도 지금쯤
    어떻게 하면 새로이 생기는 국민 모임을
    해산시키지 ?? 에 몰두하고 있을껄.
    심상정, 유시민 위 두사람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밖힌돌이다.
    쉽게 말하면 시골 동네에서 개다리떨면서 사거리주름잡는
    깡패샤끼들과 같은...
    외지인이 오면 어떻게 해서든 쪼까내고야 마는..
    이글을 읽으시는분들 유심히 관 찰 해 보시길..

  • 3 0
    그네의 민낯

    심상정씨, 큰 실수 했어. 슈틸리케가 잘 한다고 하면 축협을 승협으로 만들지 몰라.
    --
    그네는 슈틸리케처럼 인맥 쓰지않고 소신있는 인물을 극도로 혐오해. 장난감 총리처럼 '각하'를 남발해야지 능력있다고 보거든...

  • 7 0
    나는 꼼수닭

    여왕은 개뿔. 걍 무수리라 부르자..

  • 20 4
    진짜야당

    정의당 최고
    새정치는 색누리 쫄병, 알바

  • 28 0
    발라주마

    [뉴스타파] 수첩인사가 끝나 아무런 대책이 없는 모양. 그나저나 상황이 이러한데도 닥대가리를 지지하는 30%는 뭐야?

  • 2 1
    ㅋㅋ

    코드족 따라하는겨

  • 27 0
    사기의대가들

    꼼수 = 사기
    쥐박이 = 폐닭 = 사기

  • 32 3
    정의당 화이팅!

    정의당 화이팅! 새정치보다 정의당이 더 믿음이 간다. 새정치는 이미 잊혀진 정당이다.

  • 34 3
    복지공약떠넘기기

    그래도 제목소리 내는건 정의당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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