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남북정상회담 꼭 열렸으면"
"통일헌법 만들기 위한 논의 시작해야"
남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꼭 열렸으면 하는 게, 사실 정상들이 만나는 것만큼 가장 효과적인 통일을 향한 발걸음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이제 본격적으로 남북간의 신뢰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으면 좋겠다"며 "우리 정부, 대통령께서 통일 화두를 옮기셨고 북측에서도 이러한 것을 화답을 했기 때문에 이제 새해부터는 하나하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지금 대한민국 정치도 갈등이 심하다. 현재와 같이 이런 갈등을 첨예하게 만드는 정치구조로는 힘들다"면서 "그러려면 우리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남북을 통일할 수 있는 포용력이 있는 정치체제를 1일부터는 논의하고 준비를 해야 북한 주민들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판단"이라며 개헌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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