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3일 박지만 '비공개 재소환'
미행설과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 재조사
'정윤회 문건' 파동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날 오후 3시 박 회장을 불러 자정까지 9시간 동안 정윤회의 미행설,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박 회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15일 공개소환 이래 8일 만이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지난 5월 <세계일보> 기자를 만나게 된 경위와 그 자리에서 열람한 청와대 내부 문건 100여 건의 처리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사저널>이 최근 "정윤회의 미행설은 박관천 경정과는 무관하고 박지만 회장 입에서 나왔다"고 반박보도함에 따라 미행설에 대해서도 재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