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겨레>의 거짓말 의혹 제기에 당황
민경욱 "이런 게 있다, 저런 게 있다 문서 보며 했을 수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구두보고됐다는 청와대 주장과 달리 문건을 제출했다는 <한겨레> 보도와 관련, "제가 구두보고를 받았다고 했고, 이런 게 있다, 저런 게 있다 (문서를) 보면서 (보고)하셨을 가능성도 있네요"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이 그동안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같이 말하며 "문서의 내용을 구두보고했다고 한 것 같은데 읽을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이 '조응천이 문건을 갖고 가서 대면보고를 했다는 뜻인가'라고 다시 묻자 민 대변인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내부 문건 유출 사실과 함께 A4 용지 100장 분량의 문건 사본을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선 "제가 알기론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이 그동안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같이 말하며 "문서의 내용을 구두보고했다고 한 것 같은데 읽을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이 '조응천이 문건을 갖고 가서 대면보고를 했다는 뜻인가'라고 다시 묻자 민 대변인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내부 문건 유출 사실과 함께 A4 용지 100장 분량의 문건 사본을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선 "제가 알기론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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