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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 동북아 금융허브 만들겠다"

런던시와 금융-교통분야 상호협력 방안 논의

유럽 등 4개국을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국런던을 방문, 런던의 금융 및 교통제도를 둘러보는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존 스튜터드 로드메이어를 만난 자리에서 영국이 금융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된 요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울과 런던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이 실질적인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리적 이점이외에 외국인 주거생활 환경 지원,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정책, 민간 금융 산업 지원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외국인 주거환경 개선 등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정책 등은 우선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30일에는 런던시 동부에 위치한 뉴햄(Newham) 지역을 방문해 시장으로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 준비와, 도심재개발 추진경위, 교통체계 개선 등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의 뉴타운 사업관련, 뉴햄 지역의 재개발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 시장은 이어 런던시 교통공사(TFL)를 방문해 런던시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혼잡통행료 징수, LEZ 설치 운영 등 런던시 교통시스템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직접 현장을 시찰했다.

오세훈 시장이 존 스튜터드 런던시 로드메이어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서울시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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