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방' 등 靑 8명, <세계일보> 고소
문건 작성 경찰에 대해선 수사 의뢰
청와대는 28일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가 '십상시'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관들과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세계일보>와 문건 작성자인 전 청와대 행정관을 고소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세계일보> 기사에 실명이 보도된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8명은 이날 오후 <세계일보> 사장, 편집국장, 사회부장, 기사를 작성한 평기자 등 6명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손교명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55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됐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로 지목된 서울 모 경찰서 A경정은 피고소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청와대는 고소장에서 수사 중에 그의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처벌해달라고 요청해 사실상 문건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세계일보> 기사에 실명이 보도된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8명은 이날 오후 <세계일보> 사장, 편집국장, 사회부장, 기사를 작성한 평기자 등 6명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손교명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55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됐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로 지목된 서울 모 경찰서 A경정은 피고소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청와대는 고소장에서 수사 중에 그의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처벌해달라고 요청해 사실상 문건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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