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하영구, '내정설'대로 은행연합회장 선임

노조 "사상 최악의 관치 낙하산 인사"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28일 '내정설'대로 한국은행연합회장이 돼 노조가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은행연합회는 이사회와 총회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어 하 전 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려고 했으나, 금융노조의 강력한 저지로 장소를 롯데호텔로 옮겨 선임을 강행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전날 은행장들이 조선호텔에서 만나 하 전 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날 이사회와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추천돼 만장일치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금융노조는 이에 성명을 통해 "이번 은행연합회장 선임은 전 국민을 기망하며 이뤄진 사상 최악의 '관치 낙하산 인사'이며, 이를 관철한 금융당국과 관치인사에 굴복한 은행장 및 기관장들에 대해 개탄과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하 차기 회장은 "금융노조가 이번 회장 선출 절차에 문제 제기를 했다고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금융노조는 은행연합회의 파트너로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이므로, 만나서 대화해 오해가 있으면 풀고 우려가 있으면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새누리 2중대

    맨날 종편 나와서 친노 욕이나 해대는 조경태-황주홍-김영환아..
    이런 문제부터 나서서 좀 해봐라...

  • 5 0
    새 2당아!

    하영구 선임을 '좌시하지 않겠다!' 했는데 이제는 일어서서 보겠구나! 주둥이만 나불대지 말고 담뱃세 원상회복 시켜 놓고 국회의원직 버려라! 야당이 야당다워야 하지! 동네 똥개보다 못한 주제에 꼴에 의원이라 고개들고 다니니 나라가 이 꼴이지!

  • 2 0
    망국의길

    이러니 관치 금융에 찌든 한국 금융은 세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길만 남은 거다. 지금의 작은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권력에 줄서고 권력에 아부하고 권력에 놀아나는 작태는 결국 공멸의 길로 치닫게 될 것이다

  • 2 0
    ㅇㅇ

    내년에 금융위기 터지면 51.6%는 야당이 국정 협조 안해줘서 이 꼴 났다고 지랄하는데 1000원 건다

  • 7 0
    갈겨버리고싶다

    기가찬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
    아프리카 미개한 나라보다 더한다...
    어쩌겠나???
    백성의 절반이 미개한것들인데...
    정말 총기 소지 하는 나라가 부럽다...
    이럴때 말도 안되는 짓거리 하는것들 모조리 갈겨 버리는건데...
    그래야 다신 이런 짓거리 못할거 아닌가???
    적당히 해라...
    이 더런 이명박근해 년놈들아~~~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