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이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또 하나의 '재정 재앙'으로 다가오는 양상이다. 2011년 유치 당시 8조8천억원이었던 추정예산이 최근 13조원으로 폭증하면서, 4대강사업 못지 않은 재정 파탄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녹색연합은 19일 "2015년도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중앙정부 예산 편성 현황과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살펴본 결과, 평창동계올림픽 재정규모가 유치 당시 8조8천억이었던 것이 13조로 대폭 증가, 강원도와 중앙정부의 재정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평창동계올림픽 예산을 시급히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강원도의 재정 파산선고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 확정예산은 13조원으로, 이는 2011년 IOC위원들에게 비드파일(유치신청서)을 제출했을 당시 8조8천원보다 4조2천억원이나 폭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해당 국회 상임위들이 사업의 타당성과 상관없이 사업예산을 마구잡이로 증액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산이 폭증한 것은 '대규모 토목' 때문이다.
비드파일 제출 당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개보수하여 개·폐막식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후 5만석 규모의 관람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신설을 결정하고, 최근까지 논란을 벌이다가 평창 횡계리에 4만석 규모의 개·폐막식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여기에다가 강원도는 개·폐막식장 주변에 총사업비 1천397억원을 들여 올림픽 플라자를 별도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평창군의 인구수는 4월말 현재 4만3천703명에 불과하며 개·폐막식 예정지 횡계리는 4천여 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대회후 '유령 경기장'이 될 것이란 우려가 지배적이다.
이밖에 환경부는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의 취수량 부족 해소를 명분으로 평창 대관령 횡계리 일대에 약 200만 톤 규모의 댐 건설을 계획하는가 하면, 문체부는 평창올림픽 참여 분위기 조성사업으로 2억9천만원을 요청했고 국회 상임위는 이에 더해 3억원을 증액해주는 등 정부와 국회가 경쟁적으로 예산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정부는 올해 평창올림픽 예산으로 1조8천528억원을 요청했으나, 국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 여기에다 5천252억원을 더 얹어주었다.
녹색연합은 그 이유를 "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정권에서 유치되었다는 새누리당의 원죄와, 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녹색연합은 결론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예산 낭비는 강원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문제"라면서 "향후 활용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경기장 건설은 철거를 전제하거나 기존 경기장을 보완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며 비용 최소화를 촉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18일 트위터를 통해 "이제 허장성세 그만 두고 실사구시로"라며 강원도에 긴축 운영을 조언했다.
강원도도 최근 들어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하기 시작한 분위기다.
가뜩이나 재정이 빈약한 강원도는 당초 민자 조달로 비용의 상당부분을 해결하겠다던 계획이 기업들의 외면으로 사실상 무산된 데다가, 중앙정부마저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 14일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건립비용 50%와 사후 관리까지 강원도와 조직위가 떠맡으라고 짐을 넘기면서 벼랑끝에 몰렸기 때문이다.
강원도의회는 “이전까지 개ㆍ폐회식장의 정부 부담을 75%로 요구해왔는데, 이번 결정은 강원도의 재정부담을 간과한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일각에서는 대회를 반납하자는 격앙된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2011년 7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에도 재계 등에서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천문학적인 8조원대 투자 계획을 서슴없이 발표하는 등 재정을 흥청망청 운영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그러던 것이 불과 3년여가 지난 지금 소요비용은 13조원대로 폭증하는 등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또 하나의 'MB 재앙'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사의 내용은 찬성입니다. 그런데 사진은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선수는 국가에서 결정된 걸 영향력있는 국민으로서 도운 것일 뿐 MB재앙에 직접 책임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진때문에 김연아선수가 마치 MB와 같은 급의 책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MB와 이건희가 같이 있는 사진을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시정을 요구합니다!!
동계 올림픽은 아시안 게임이나 하계올림픽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계 올림픽 시설은 연중 이용할 수 있어 시설관리나 효용성 면에서 유리하지만 동계올림픽 시설은 연중 겨울 3개월만 사용 하므로 연간 시설관리 등으로 강원도민의 부담이 가중되고 어쩌면 경기 후 흉물로 방치될 가능성이 높아, 지금이라도 냉철한 결단이 요구됨.
지자체들이 국제대회나 무슨 행사같은거 유치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게 다 토건족들과의 밀착 때문이다. 그러니 4천명 사는 도시에 4만석의 경기장을 짓는다는 코미디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거다. 그 경기장은 올림픽 끝나고 동네 반상회하는 장소로 쓸거냐? 아니면 횡계리 동네 주민 체육대회 장소? 지금이라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혈세가 줄줄 샌다.
솔직해지자, 동게올림픽 개최 목적이 아니고, 관, 경, 유착으로, 재벌 건설사 시설 설비 공사로 돈 벌게. 해주는데, 목적이 잇ㅅ지요! 각종경기장 공사 특정건설사 가 독. 차지 하 잖소! 국민 속여먹던. 호시절, 지금은 아니오! 대대로 물려줄 천헤의 자원, 가리왕산을. 훼손 한 죄. 대가를 치를 것이오! 자연경관이 중요하지 체육시설 하지마시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반납하는것이 강원도를 위해 실보다 득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사실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에 그 시설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을 뿐 그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강원도민들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 외지의 가진자들을 돈벌이 시켜주기 위해 강원도민이 고통 받을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돈이야..뭐..하도 이놈저놈 할 것 없이 털어먹는중 이니까 그렇다 치고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 먹었던 부분은 단 한차례 스키 경기를 위해서 가리왕산의 수천년된 자연림을 밀어버린 사건 이었음. 누구라도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에 가보면 그 숲이 돈 따위로 가치를 정할 수 없는것 이라는것을 알게될것임.. 그런데 그 숲이 사라졌음..하..
하지 말자고 했잖아 하지 말자고 말리는 사람들 많았잖아 이런거 왜 하냐고 도대체 제정신들이냐고 경제 개념이 없어도 유분수지 딱 봐도 견적 안나오는데 언론에서 제대로 안따져줘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우리나라 경제 수준에서 동계 올림픽이 말이 되냐 30만원짜리 월세 살면서 벤츠 끄는거랑 뭐가 달라
대회 반납해라. 무엇을 위해 동계올림픽을 하는거냐? 500년간 주목 보호림인 가리왕산은 예전에 어떤 사람이 부지를 매입했고 이번에 큰 돈을 벌었다고 뉴스에서 들었다. 뭐냐? 관피아와 땅주인이 국민을 상대로 도둑질을 한거냐? 왜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고 빚더미에 몰아넣는거냐?
매일 전국에서 벼라별 국제대회 남발에 국민세금으로 펑펑 써가며 진짜 벼라별 개지랄 떨고있는게 이나라 현실... . 국민은 생활고에 매일 자살하는데 성급이나 구호기금은 전부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돕는데만 쓰이고 돈없어 밥 못준다며 다문화 지원에 수천억 쓰고 전작권도 없는 주제에 G2 흉내에 나라망하기 직전
혹 정권 바껴도 어설프게 선의 만으로 입만 나불나불하면 다음 정권 새누리 똥만 치우다가 새누리한테 또 살해당할듯... 이대로 가면 다음정권때 나라망해 피박쓴다. 이명박근혜 행정부 검찰 경찰 국정원 피의 숙청을 해야지 근데 그럴 만한 강단 있는 사람이 야권 대권주자중에 있냐?
mb와 박근헤정권을 거치면서 나라가 이상해졌다 불법을 저지르면 안됨 그랜는데 현실은 그치않타 오히려 더큰소리치고 할부하며 더잘산다, 그리고 나라 전체가 좌우의 대립과 사회에대한 증오 갈등이 너무 크다. 다같은 대한의 아들딸인데 말이다. 그리고 더큰문제는 믿을곳이 없다 이거다, 이거 큰일이다 또 불법 불신 갈등을 나라에서 더조장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