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사퇴 표명했다가 김무성 만류로 '없던 일'로
새누리 "물러날 사람은 정의화 국회의장"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본회의 법안처리 연기에 항의하며 원내대표직 사임 입장을 밝혔다가 김무성 대표가 반려하자 이를 수용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후 의총에서 "오늘 90여개 법안을 통과하기로 얘기됐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며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서 책임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이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약속한 사안"이라고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의원들은 "물러날 사람은 국회의장인데 원내대표가 왜 물러나냐"며 정 의장을 성토하면서 만류했고, 김무성 대표도 마이크를 잡고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사퇴하고 싶은 심정은 충분 이해하나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 생각해서 취소해 주시고, 발언한 거 대해서 반려하기로, 어떻습니까?"라며 없던 일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의총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까지 거론할 정도로 의원들이 격앙돼있다"며 "우리당 의원들 모두가 국회의장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 의장의 권능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고 대단히 흥분한 상태기 때문에 국회의장께선 이 문제에 대해서 답변해야 될 것"이라며 거듭 정 의장을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후 의총에서 "오늘 90여개 법안을 통과하기로 얘기됐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며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서 책임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이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약속한 사안"이라고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의원들은 "물러날 사람은 국회의장인데 원내대표가 왜 물러나냐"며 정 의장을 성토하면서 만류했고, 김무성 대표도 마이크를 잡고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사퇴하고 싶은 심정은 충분 이해하나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 생각해서 취소해 주시고, 발언한 거 대해서 반려하기로, 어떻습니까?"라며 없던 일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의총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까지 거론할 정도로 의원들이 격앙돼있다"며 "우리당 의원들 모두가 국회의장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 의장의 권능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고 대단히 흥분한 상태기 때문에 국회의장께선 이 문제에 대해서 답변해야 될 것"이라며 거듭 정 의장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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