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LA 카퍼레이드때 '세월호 시위대'로 곤욕
"세월호특별법 촉구" 교민들 나경원 따라다니며 피켓시위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한인축제를 맞아 미국 LA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는 도중 세월호 시위대를 만나 곤욕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한인소식지 <뉴스로>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나 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제41회 한인축제 주빈으로 초대받아 LA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나 의원은 이날 선두 차량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교민들에게 인사를 했고, 나 의원이 올라탄 차량에선 나 의원의 소개가 확성기로 방송됐다.
나 의원 뒤로는 같은 당 김을동 의원과 김명현 LA 총영사 등이 카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차량이 LA 코리아타운을 지난던 중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나 의원의 차량에 따라붙어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나 의원은 교민들의 '그림자 시위'에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시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월호 시위를 주도해 온 세월호 모임과 시국회의 회원들이 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인소식지 <뉴스로>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나 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제41회 한인축제 주빈으로 초대받아 LA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나 의원은 이날 선두 차량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교민들에게 인사를 했고, 나 의원이 올라탄 차량에선 나 의원의 소개가 확성기로 방송됐다.
나 의원 뒤로는 같은 당 김을동 의원과 김명현 LA 총영사 등이 카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차량이 LA 코리아타운을 지난던 중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나 의원의 차량에 따라붙어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나 의원은 교민들의 '그림자 시위'에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시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월호 시위를 주도해 온 세월호 모임과 시국회의 회원들이 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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