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피해자 지원' 제안한 새누리당 질타
"배상보다 진상규명이 중요하다고 수없이 밝혔잖나"
세월호 유가족들은 4일 "배상이나 보상보다 진상규명이 중요하다는 점을 수없이 밝혔기에 모르지 않을 텐데 피해자 지원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세월호피해자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유족들을 지원하겠다는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이 22일째 단식농성중인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아픔은 경제적 곤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새끼가 왜 죽었는지, 왜 제대로 구조가 안 됐는지'를 알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진상규명을 위해 가장 적합한 방안을 내놓지 않을 것이면 쓸데없이 배상과 보상을 이야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할 뿐"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서 팔요한 권한과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담은 특별법을 만들어 주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며 유족들 요구대로 특별법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세월호 청문회 무산과 관련해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사람들은 모두 증인이 돼야 한다"며 "우선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인사를 책임지고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의 역할을 총괄하는 분이다. 정호성 비서관의 경우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에 대한 보고와 지시의 적절성, 무엇보다도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의 참사 당시 행적과 관련된 부분을 밝힐 수 있는 분"이라며 김기춘-정호성 증인 채택에 결사반대하는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이 22일째 단식농성중인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아픔은 경제적 곤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새끼가 왜 죽었는지, 왜 제대로 구조가 안 됐는지'를 알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진상규명을 위해 가장 적합한 방안을 내놓지 않을 것이면 쓸데없이 배상과 보상을 이야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할 뿐"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서 팔요한 권한과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담은 특별법을 만들어 주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며 유족들 요구대로 특별법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세월호 청문회 무산과 관련해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사람들은 모두 증인이 돼야 한다"며 "우선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인사를 책임지고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의 역할을 총괄하는 분이다. 정호성 비서관의 경우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에 대한 보고와 지시의 적절성, 무엇보다도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의 참사 당시 행적과 관련된 부분을 밝힐 수 있는 분"이라며 김기춘-정호성 증인 채택에 결사반대하는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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