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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백혜련-권은희 등 8명 투표권 없어

유불리 눈치작전에 지역구로 이사도 못간채 한 표 호소

나경원(서울 동작을), 백혜련(경기 수원을), 권은희(광주 광산을) 후보 등 여야 후보 8명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읻르은 선거인 명부작성 기준일인 선거일 전 22일까지 주소를 해당 지역구로 옮겨야 하나 명부작성 기준일이었던 지난 8일까지 자신들이 출마하려던 지역구에 주소를 이전하지 못해 투표권이 없다.

막판까지 자신에게 유리한 지역구로 출마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고, 상대방 공천상황을 본 뒤 전략공천하려다가 투표권조차 행사할 수 없게 된 것.

이들 외에도 새누리당 이중효(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를 비롯해 통합진보당 1명, 노동당 1명, 무소속 2명 등 도합 8명이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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