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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황우여만 극찬. 정성근-정종섭 임명강행은 '침묵'

새누리, 재보선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

새누리당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명후 교육장관 후보를 지명철회하고 대신 황우여 전 대표를 내정한 데 대해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5선의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고, 지난 17대 때는 상임위원장도 역임한 분"이라며 쌍수 들어 환영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 뿐 아니라 5선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 대표로서의 경험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분이라 평가한다"며 거듭 황 전 대표를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로 아픔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제까지 보여온 황우여 후보자와 야당과의 원만한 관계가 시대적 과제인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한다"며 "이제 새롭게 구성된 2기 내각이 동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일으킬 수 있는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야당에게 인사청무회 통과를 당부했다.

그는 그러나 박 대통령이 정성근 문화부장관, 정종섭 안행부장관 후보 임명 강행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전날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명수, 정성근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청와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성근 후보의 낙마도 기정사실화했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당초 예상을 깨고 '위증' '폭탄주' 파문으로 국민적 반발이 큰 정성근 후보 임명을 강행하자 7.30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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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0
    니들이 닭맛을 알아

    어차피 버린몸 혼자 되지기 싫다는 말이구나 꼬장이나 부려서 새눌당 무성이 힘들게 할려고
    새정치 엑스맨 노릇 할려고 한다는걸 모르냐 댓통연 두번 할것도 아닌데 그리고 임기는 보장되있고 살림은 아랫것들이 알아서 하고 나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땡땡이 치다 오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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