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5.16은 쿠데타지만 국가발전에 기여도"
"北 적화통일 위협이 심각했던 상황"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7일 5.16쿠데타에 대해 "5.16이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에 대응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선 "5.16은 학술적으로나 뭐로나 쿠데타인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5.16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북한 적화통일이 일어났을 것으로 판단하나"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어떻게 역사적인 걸 단정적으로 말하겠나. 그러나 당시 저희의 상황이 대단히 심각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젊은 학생들이 판문점 가서 '가자 북으로' 할 때다. 학교 다닐 때 어린 마음이지만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제가 답변서에도 그런 표현을 했다"며 "5.16으로 인해서 정치발전이 조금 늦어진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선 "5.16은 학술적으로나 뭐로나 쿠데타인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5.16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북한 적화통일이 일어났을 것으로 판단하나"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어떻게 역사적인 걸 단정적으로 말하겠나. 그러나 당시 저희의 상황이 대단히 심각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젊은 학생들이 판문점 가서 '가자 북으로' 할 때다. 학교 다닐 때 어린 마음이지만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제가 답변서에도 그런 표현을 했다"며 "5.16으로 인해서 정치발전이 조금 늦어진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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