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핵심측근 구속에 "드디어 시작이군"
검찰, 후보매수 혐의로 이시장 선대본부장 구속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선거 10여일을 앞두고 새정치당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허재안 후보를 만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하면서 후보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시장 측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을 약속하며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시장 측은 즉각 허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반면에 백씨는 후보 매수 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백씨 구속 소집을 접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시작이군"이라며 "지지율 1% 후보를 내가 매수 시도했다고? 30년 친구인 지들끼리 한 얘기 침소봉대해 후보매수 운운 기자회견하길래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더니..."라며 강력 반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