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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대통령이 잘못하면 장관이 돗자리 까세요"

"의원 154명이 개헌에 찬성하고 있어"

친이좌장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대통령이 잘못하면 장관이 돗자리 깔고 가서 '안된다'고 하세요. 이래야 국민들이 정부를 믿는다"며 박근혜 정부 각료들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황교안 법무장관을 상대로 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관은 요즘 <정도전>이라는 드라마도 안보나? 고려때나 조선때도 신하들이 왕이 제대로 안하면 돗자리를 깐다. 지금 관료들은 고려나 조선시대 관료들 만큼도 패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금 국민 70%가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거 아닌가?"라며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 통치한 게 하나님의 뜻이라면, 식민지에 독립운동한 사람은 왜 그랬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6.25가 하나님 뜻이라면 나라를 지키다 죽은 사람은 뭔가?"라며 "종교인으로서 신앙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간섭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한 나라의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수행해야 하는데 그런 사관을 갖고 있으면 모든 사안을 그렇게 볼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총리 책임제로 정말 하려면 현행 헌법을 내각은 국회에서 선출해서 국회에서 선출된 내각수반이 문제가 있으면 물러나면 된다"며 "154명이 현재 개헌안에 찬성하고 있다"고 내각책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개헌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면 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된다"며 "다만 현재 청와대가 외압을 넣다 보니까 여당은 눈치볼 수밖에 없다. 지금 하자는게 아니고 이번에 개헌을 해놓고 다음 정부부터 하자는 것"이라며 거듭 개헌을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1
    재오아씨

    당신이 말을 하려면, 국회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반성문을 한 1만장쯤 쓰고, 묵언수행 3년 정도 하고,
    3천배 100번정도 하고, 그리고 조심스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니 등 뒤에 너절하게 붙어있는 과거의 흔적들.... 사람들이 모를까?

  • 10 0
    꼴통들

    속 좁은 계집이 남의 말을 듣지 않으니,
    기춘 대원군과 십상시들만 기고만장 하구나.
    독립군 때려잡던 쪽바리 관동군 장교를 애비로 둔 년이
    지금이라도 덕을 쌓아 과거 영혼들을 위로할 생각은 안하고
    지 애비 흉내만 내려고 하니 애꿎은 국민들만 이래저래
    피곤해 지는구나.
    이게 다 "우리가 남이가"를 짖어대는 대구,경북 꼴통들 때문이다.

  • 9 0
    맹바기

    맹바기는 잘해서 돗자리 안깔았나 ?

  • 5 1
    장관

    뜬금없이 이싯점에서 웬 개헌?
    그리고 돗자리를 펼려면 네놈이 펴!
    왜 우리가 돗자리를 펴냐

  • 9 2
    처변불경

    내각책임제 찬성!
    인기투표식으로 대통령을 뽑으면 박근혜처럼 무능한 지도자가 발생한다.

  • 11 0
    ㅎㅎㅎ

    그러는 너는 쥐한테 얼마나 그랬냐?
    장관 못 해 먹어서 아무 말도 안 했더냐?

  • 4 0
    이재오의원의

    의견은 대통령은 외교·통일·국방을 맡고 내치는 총리가 담당..국회서 뽑은
    국무총리가 정당 의석수에 비례해 소연정 내각 구성하는 것이다. 사실상
    이원집정부제다..그러나 다수당이 집권하면 현행대통령제와 다를바없다..
    그래서 국회의원선거를 3~4명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로바꾸고..대통령
    4년중임제로 개헌하는것이 한국의 상황에 더 맞다..

  • 7 0
    네눈의 들보부터

    말인즉슨 옳으나
    일관성이 있어야지 사내 대장부지
    요즘보면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장자.... 삼매경에 빠져있는듯(우리말 번역본이겠지만)
    '남아일언 중천금'알고 있제
    사돈남말도 유분수지
    멍바기 밑에서 딸랑대던 것 부터 사과를 해야 말발이 서지
    다른 것 다 제외하고
    4대강
    그 옛날 일동인가 이동이가에서 군복무중 서울 학교다녔다며
    참극이와 뭐가 달라

  • 7 1
    지겨운 놈

    좌오는 말만 꺼내면 개헌, 개헌, 개헌. 일종의 견강부회. 이쟌, 징말 지겹다.

  • 21 0
    웃기고 있네

    재오야, 그러는 너는 이명박 오른팔 행세할 때 뭐했냐?
    나참..정말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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